성집님께 !
달성서씨는 고려 중엽에 원조인 諱 晉께서 달성군 봉군을 받아서 대구 달성에 터전을 잡은 이후로 대구(달성)가 본향이 되었고 조선 세종조에 주손인 구계선생(휘 침)께서 달성을 조정에 헌납한 이후로 후손들이 달성을 떠나 대구와 그 인근 지역 및 전국에서 번성하였습니다.

판서공파 파조이신 남은 선생(휘 섭)의 산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산 95번지에 소재하고
또 선생의 아들 네 분의 산소는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산 148번지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판서공파 선산이라고 한다면 이 두 곳 입니다.

아마도 하양읍 부호리에 있는 산소(선산)는 판서공 선조의 네 아들들의 후손들 선산으로 짐작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집님께 !
추가해서 말씀드리면
남은 선생(판서공)의 산소 인근에 선생을 기리는 덕산서원(德山書院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258번지)이 있고
또 선생의 네 아들들의 산소가 있는 대구 앞산 고산골에는 고산골 산책로 입구에서 법장사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법장사 다음에 앙지문(仰止門)이라는 현판이 걸린 수덕재(修德齋)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