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공 주택건설부 장관과의 회의를 막 마친 자리인데, 역시 취재 열기가 대단합니다.>
<현지시찰 및 대통령 영부인이 주최한 만찬장 초대에 나선 방문단 일행. 일일이 직접 시장이 챙기고 안내할 만큼 그 열정이 대단합니다>
<현지 대통령 영부인께서 직접 전달하시는 답례 기념선물인데 T셔츠입니다. 값어치로 따질 수는 없지만 선물 전달은 항상 여자분(대통령 영부인) 몫입니다. 아마 이 나라 고유의 문화인가 봅니다.>
<아주 찐한? 영부인의 포옹에 중아공의 감동이 느껴집니다>
<혹시 산업 경제적으로 활용할 요소를 살피려 현지시찰에 나섰습니다. 불과 전체 인구는 550만 정도지만 중아공의 국토는 우리나라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 무려 다섯 배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척박한 땅입니다. 농사가 주업이라지만 대부분 국토가 완전 진흙이 굳은 상태라 물도 흡수되지 않을 정도로 딱딱하고 농업기계도 없어 경작이 너무 어려운 땅이라 합니다. 6개월 동안 억수같은 비가 내리면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홍수로 난리고, 나머지 6개월은 다시 쨍쨍한 햇볕으로 온천지에 무더위와 황토 먼지 투성이로 난리가 되는 나라입니다.>
<젊은 여성 인력들이 환영인파로 동원이 되었네요. 아마 현지에 생산체제를 갖출 수만 있다면 저임금 구조의 인력조달은 얼마든지 가능해 보입니다. 근데 무얼 생산할 수 있을지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장이라고는 백 여평 남짓한 곳이 국가 전체에서 유일한데, 그나마 유일무이한 최고의 공장이라고 합니다.>
<대통령 농장의 소를 먹이는청년들. 그리 자연의 먹이도 풍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