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강을 오고가는 각종 물건의 수송선입니다. 큰 나무를 통채로 깍아 만든 배입니다. 그나마 자원도 없는데다 오랜 벌목으로 친자연적 환경도 파괴되고 자원도 고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른 아침시간 강건너 이웃나라 콩고공화국 주민들과 배를 타고 오고가면서 물건을 거래하고 있는 현장인 듯 합니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특별한 국경이 없어 비교적 국민들끼리 민간 교역이 자유롭게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이 장면 만큼은 남북분단의 현실을 가진 우리에겐 부러워 보입니다.>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나라가 콩고공화국입니다. 마침 해가 뜹니다.>
<나콤보 방기시장의 안내로 회장 일행이 공식 회의장소로 들어서는 모습입니다. 중호 회장님에 대한 감사함을 아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모두 환영인파로 나왔네요.>
<회의장에는 공무원보다 주민들이 더 많습니다. 세수가 없어 공무원도 많이 둘 형편도 못되지만 제대로 급여를 줄 만큼의 형편도 못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ㅎ>
<없는 형편인데도 귀빈에 대한 감사함을 잃지 않으려 엄청 애를 쓰는 흔적이 가는 곳마다 걸린 환영 현수막으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마침 옆에서 통화하는 친구는 끝까지 일행을 안내하고 수행한 중아공의 엘리트인데, 현 뚜아데레 대통령과 대학을 동문수학한 수재라고 합니다. 늘 1등을 차지하다보니 대통령은 2등만 했다네요. ㅎ>
<국무총리 접견 및 회의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