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선현행적

선현행적

                                                달성서씨 시조의 묘소

 

달성서씨 시조 판도공(版圖公)의 묘소(墓所)는 함경도 영원군(寧遠郡) 또는평북도 영안군(寧安郡) 또는 평남도 영원군(寧遠郡)이라 전해 왔으나

이청림(李靑林)이란 분이 판도공(版圖公)의 묘소가 평북 영안군 온화면 신덕리(平北 寧安郡 溫和面 新德里)라고 전언(傳言)하였다

 

그 분은 판도공의 묘소 근동(近洞)에서 누대(累代)로 거주하다가 6·25때 월남하여 현재(1968년/66세)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모산리(慶尙北道 軍威郡 友保面 毛山里)에 거주한다

 

그 분의 전언에 의하면 상기 신덕리에 판도공의 묘가 능(陵)같이 크고 비석(碑石)도 있는데 그 지방 사람들은 서장군 진(徐將軍 晉)의 묘라 한다는 것이고 묘소가 있는 주위는 왕씨(王氏)와 이씨(李氏)가 소유권 다툼을 하다가 왕씨 문중산(門中山)이 되었다 한다

 

이청림씨 외에도 현재(1990년)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774-18에 거주하는 서태훈(徐泰勳)씨도 이 전언을 확인하며 그는 북한의 덕천군 풍덕면 신평리(德川郡 豊德面 新坪里)가 태생지(胎生地)이며 판도공 묘소와는 불원상거(不遠相距)라 하였다

 

태훈씨는 1920년(庚申) 생으로 달성서씨 25世(2000년 간행된 학유공파보 제4편 부록 7쪽 하단)이며 학유공파 수영문중 족인(水營門中 族人)으로 덕천(德川) 풍덕(豊德) 신흥(新興)에 생장거주(生長居住)하며 평양농업(平壤農業)을 졸업하고 덕천군 산업기사 경성일보 덕천지국장 덕천군 조만식 산하(曺晩植 傘下) 건준위원장(建準委員長)으로 6·25때 남하 판도공 묘소 위치를 상세히 알고 군농업기수(郡農業技手)로 재직시 여러차례 지나 다닌바 있다 함

 

평남 영원군 온화면 신덕리(平南 寧遠郡 溫和面 新德里) 장군(將軍) 모루지나 판막곡(版幕谷 : 널막골) 입구 능(陵)마을 면소재지 온양리와 신덕리는 인접이라 하니 후일 상심시(詳審時) 자료코자 부기함

 

위 지명의 불일치는 지금의 영원군이 평안도와 함경도의 접경지역인데 여러번 행정구역 변경이 있었고 또 전언이나 기록과정의 착오로 여겨지나-온화면 신덕리-는 서로 동일하다

 

남북공동편찬자료(1999-2000)에 의하면 영원군 신덕리 인근 회양리 판막(널막) 남서쪽에 다래골 일명 서가곡(徐家谷 : 서가골)이 있다 함

 

* 후일(後日)의 고증을 위하여 기록한다.

 

---------------------------------------------------------------------------------------------------------------------------

* 봉명사(奉命使) 선원 김상용(仙源 金尙容/1561-1637) 公께서 서장군(徐將軍) 묘 앞을 지나다 보고 느껴서 지은 시(詩)가 전한다.

 

                   過見徐將軍墓所感作(과견서장군진묘소감작)

                            白楊蕭瑟鳥呼風(백양소슬조호풍)

                            弔古行人恨不窮(조고행인한불궁)

                            殘壟幾年埋壯士(잔롱기년매장사)

                            荒碑三尺記徐公(황비삼척기서공)

                            賢愚貴賤同歸盡(현우귀천동귀진)

                            得失悲歡總時空(득실비환총시공)

                            惟有石鱗完不動(유유석린완부동)

                            至今頹臥夕陽中(지금퇴와석양중)

 

                             서장군 진의 묘소를 지나며 보고 느껴서 지음

  소슬한 백양나무 바람에 우지지니

              지난날을 슬퍼하는 길손의 한이 무궁하구나

             저 무덤에 장사가 묻힌지 몇 해나 되었는고

                 흐릿한 석자 비에 서공(徐公)이라 새겨져 있네

           현우(賢愚)와 귀천(貴賤)은 돌아감이 같고

              득실(得失)과 비환(悲歡)이 모두 허망하구려

    오직 돌 비늘만 벗겨지지 않았을 뿐

                            이제는 석양 속에 누워 있고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 이천서씨 족보로 살펴 본 달성서씨와 대구서씨의 상계 고찰 관리자 2019.01.08 2553
21 달성서씨유허비를 세운 배경, 경위 및 목적 file 서성태 2018.11.30 834
» 달성서씨 시조 봉익대부 판도판서 달성군 휘 진(達城徐氏 始祖 奉翊大夫 版圖判書 達城君 諱 晉)의 묘소에 관한 증언 서성태 2018.01.06 609
19 달성서씨족회사적비(1834년) 번역문 관리자 2016.07.09 350
18 달성서씨 족회 사적비 관리자 2016.07.09 318
17 청호 재기(菁湖齋記) 1789년 관리자 2016.07.09 235
16 대구 감모 절목(원본 영남대 서경보교수소장) 관리자 2016.07.09 314
15 墓壇碑文(묘단비문) <肅齋集(숙재집)> file 관리자 2016.07.09 179
14 玉溪書院(옥계서원)과 祭享三賢(제향3현) 관리자 2016.07.09 337
13 선조 인명년대표(人名年代表) file 관리자 2016.07.09 193
12 고려, 조선 문과 급제자(대구, 달성) 관리자 2016.07.09 428
11 뿌리의 근원 달성(達城) 관리자 2016.07.09 409
10 영주풍천, 두서의 서씨 관리자 2016.07.09 589
9 達城公園(달성공원) 換地(환지)의 由來(유래) 관리자 2016.07.09 340
8 구계 서선생(龜溪 徐先生)의 박시제중(博施濟衆)을 기리는 서침(徐沈) 나무 관리자 2016.07.09 405
7 달성서씨 세거지( 達城徐氏 世居地)와 청어샘 說話(설화) 관리자 2016.07.09 360
6 5세 송화부사 달성서공 휘 습 사적(5世 松禾府使 達城徐公 諱 漝 事蹟) 관리자 2016.07.09 317
5 5世 유명 조선조 통정대부 삼남균전제처사 구계공 서선생 휘 침 사적(有明 朝鮮朝 通政大夫 三南均田制處使 龜溪公 徐先生 諱 沈 事蹟) 관리자 2016.07.09 333
4 4세 고려 문하찬성사 세자사부 시 정평공 학암선생 휘 균형 사적(4世 高麗 門下贊成事 世子師傅 諡 貞平公 鶴岩先生 諱 鈞衡 事蹟) 관리자 2016.07.09 330
3 3세 고려 중대광 금자광록대부 문하시중 찬성사 달성군 충정공 노남선생 휘 영 사적(3世 高麗 重大匡 金紫光祿大夫 門下侍中 贊成事 達城君 忠靖公 櫓南先生 諱 穎 事蹟) 관리자 2016.07.09 454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