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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서씨 족회 사적비

by 관리자 posted Jul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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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북구 산격동 燕岩公園 內
관리자 : 達城徐氏 宗中

    龜岩書院(구암서원)의 境內(경내)에 세워져 있는 이 碑(비)는 現存(현존)하는大邱地方(대구지방)의 詩碑(시비) 중 가장오래 된 것이다.  1833年 (純祖, 순조 33) 5月에서 1834年 12月까지 慶尙道觀察使兼大丘都護府使(경상도관찰사겸대구도호부사)로 在任(재임)했던 우란공 徐憙淳(서희순)祖께서 1834年 9月에  先祖(선조)의 世居地(세거지)였던 達城(달성, 現 달성공원)에서 達城徐氏(달성서씨) 600餘名(여명)을 초청하여 花樹會(화수회)를 조직하고「尊祖重本(존조중본)과 敦族睦親(돈족목친)」의뜻으로 큰 잔치를 배풀고 詩會(시회)도 열어서 하루를 즐겼는데, 이 事蹟(사적)을 碑(비)에 새겨서 龜岩書院(구암서원) 뜰에 세운 것이다.

  여기에는 事蹟(사적)을 記錄(기록)한 碑文(비문) 外에 達城徐氏(달성서씨) 9人의聯句詩(연구시)가 새겨져 있어 一種(일종)의  詩碑的(시비적) 性格(성격)을 지니고 있다.  碑身(비신)은 軟靑色(연청색) 花崗石(화강석)으로 되어 있으며 높이 100㎝에 폭 89㎝이며, 두께 45㎝이다.  碑蓋(비개)는 靑白色(청백색) 花崗石(화강석)이며 높이 60㎝, 가로 147㎝, 세로 97㎝로서 八作(팔작) 지붕형이다. 碑趺(비부)는 黃白色(황백색) 水洗岩(수세암)으로 長方形

(장방형)이며 높이 43cm, 가로 144㎝, 세로 99㎝이다. 뒷면에는 監役(감역)을 맡았던 사람의 명단을 새겨 놓았다.

  異例的(이례적)으로 큰 글씨가 없는 이 碑(비)의 碑身(비신)에 새겨진 글씨의 크기는 세로 2.5㎝에 가로 2㎝ 안팎이다.  그런데 이 碑(비)는 사사로운 일개 氏族(씨족)의 族會事蹟(족회사적)을 새긴 것이긴 하지만 9人의 聯句詩(연구시)를 全體(전체) 하나의 詩作品(시작품)이 되도록 한데다가 碑文(비문)의 글씨 또한 9人(인)이 각각 자기의 聯句(연구)를 써서새겨 놓았다는 점과, 現職(현직) 觀察使(관찰사)가 碑文(비문)을 지은 것은 더러 있다고 하더라도 특히 자신이 직접 글씨까지 썼다는 점에서 異彩(이채)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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