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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장 신년사

by 관리자 posted Jan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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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年 辭

 

밝고 희망찬 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丁酉年의 多事多難했던 宗事를 되돌아보면서 항상 大宗會와 뜻을 함께해 주신 一族 諸賢님의 각별한 성원과 참여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해 올립니다.

 

항상 존조(尊祖), 경종(敬宗), 효친(孝親), 목족(睦族)이라는 宗訓을 새기며 오늘날 우리 門中이 더욱 자랑스러운 名門巨族으로 나날이 발전을 더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면서, 가슴 벅찬 希望과 밝고 새로운 未來를 열어간다는 自負心은 모든 종원님께도 한결같기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寒食日 永慕齋의 始祖 墓祭로부터 龜溪公을 모시는 中心齋 墓祭 및 派祖와 조상 先系를 모시는 여러 大小門中 행사와, 儒林 諸賢의 주관으로 奉行되는 龜巖書院 享祀 등에도 남다른 애착으로 참여하시는 우리 宗員님들이 계셔서 門中 位相 또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派宗會에서 巡廻 주관하고 大宗會 전체 임원이 함께한 先賢遺蹟地 巡禮行事에서, 判書公派宗會長님을 포함한 관계 任員님과 무주 무풍의 汾陽書院, 진주梧谷齋 문중 族親의 따뜻한 환대로 행사가 더욱 성황을 이룬 것 역시도, 주관 및 참여의 주체 모두가 '달성'이라는 求心點이 만든 소중한 門史입니다.

 

최근 門中의 宿願事業이었던 達城徐氏宗務電算化시스템 구축을 성공리에 完了하여, 이를 紀念하고 祝賀하는 자리에 내외부 많은 귀빈들까지 함께하여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것도 門史에 소중히 남을 것입니다. 함께 완성된 電子族譜시스템은 혈육과 족인의식을 다지면서 一族의 영예로움으로 宗中의 활동 의욕을 일깨워 子孫萬代에 이르도록 역사적 正道를 유지 존속시키는 核心을 갖춘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참여 종원의 수고와 성과를 거듭 치하하며, 모든 종원께서도 지속적으로 門中을 지키고 아끼는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그 외에도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는 공사다망한 宗事에서도 미처 챙기지 못했거나 감사를 표하지 못한 사정이 있다면, 평소 오고가는 안부의 정과 達城徐氏大宗報 등의 소식으로 대신하는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한식 始祖墓祭 일정에 앞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있는 우리 龜巖書院에서 전국 각지에 계신 모든 一族 諸賢들께서 자리를 함께하도록 하여, 서로 敦睦을 다지고 우리의 소중한 文化까지 享有하실 수 있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으며, 족보데이터베이스에 누락된 선계 조상님과 자손록 등재를 위한 처리에 있어서도 宗員님들의 참여를 수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門中 根幹에 해당하는 주요 문헌과 기록을 집대성하고 硏究, 考證, 國譯 등의 宗事도 신중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비옥한 토양에서 모든 생물이 든든한 뿌리를 내리는 이치대로, 門中 토대를 제대로 갖추는 일은 잠시라도 주저할 수 없는 것이 宗中의 使命이자 責務임을 항상 명심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새로운 戊戌年은 열한 번째 十二支에 해당하는 개(戌)띠의 해입니다. 특별히 五方色의  ‘黃金 개띠’해에 맞추어 우리나라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冬季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戊戌年의 원대한 역사가 많았던 것처럼, 새해에는 모두가 풍족하기를 바라는 黃金의 기운과 전세계 젊은이들이 이 땅에서 마음껏 뿜어내는 힘찬 열정까지 더하여 一族 諸賢님의 모든 家庭에도 더욱 활기차고 새로운 행복이 넘쳐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達城徐氏大宗會長 徐 永 澤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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